▲ CNN화면캡쳐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세계적으로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센터 책임자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지난 27일 시에라리온 보건당국이 이같이 밝혔다.

저명한 에볼라 바이러스 연구자인 오마르 칸 박사는, 시에라리온에서 국민 영웅으로 존경 받아왔다.

특히 칸 박사는 현재 국경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홍콩 펑황위성TV는 30일 아프리카 케냐를 여행하다 지난 28일 귀국한 홍콩 여성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영 초기 증세인 발열, 두통 등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되자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홍콩 내 엘리자베스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는 안정을 찾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서아프리카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해 시에라리온과 기니, 리베리아 등 3개국에서 500명 이상 숨졌다.

또한 치사율이 90%에 이르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