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 경기장서 친선 경기 개최

▲ 29일 저녁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열린 ‘LG전자 초청 레버쿠젠 팬 사인회’에서 (왼쪽부터) 베른트 레노, 류승우, 손흥민, 슈테판 키슬링 선수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초청해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한국 투어를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29일 저녁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고객 300여 명을 대상으로 ‘LG전자 초청 레버쿠젠 팬 사인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선수 사인이 담긴 축구공도 증정했다.

이 행사에는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주전 공격수인 슈테판 키슬링, 골키퍼 베른트 레노, 미드필더 류승우 선수가 참석해 고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레버쿠젠 선수들은 30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팬 사인회에도 참여한다.

LG전자는 30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손홍민 선수를 필두로 한 레버쿠젠과 FC 서울과의 친선경기를 연다.

특히 LG전자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모토로 경기 판매 티켓 1매당 1000원씩 적립해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기부해 축구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날 친선경기에 한 부모,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축구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고 있는 유소년 축구팀 100명을 초청한다.

LG전자 GSMO(글로벌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 박석원 부사장은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대한민국 축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3년간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손흥민 선수가 활약 중인 레버쿠젠을 응원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300여 팬클럽을 보유하고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8000명에 달하는 인기 축구 클럽이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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