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 공헌과 서울시 복지 지원하는데 주력

서울복지재단(대표 박미석, www.welfare.seoul.kr)은 삼성SDS의 후원으로 IT에 재능이 있는 고등학교 장애 청소년을 선발해 IT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청소년 IT꿈나무 장학사업」에 선정된 6명의 장학생들은 청각장애,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등의 장애를 갖고 있으며 장래 웹디자이너, 웹마스터,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1차 선정된 6명을 포함 총 12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연간 장학금 규모는 4천3백20만원이다. 장학생은 학습가능성(장애상태), 장래계획성,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선발됐다. 이번에 장학생이 된 구성민(서울애화고등학교 2학년·청각장애2급) 학생은 제3회 서울시장애인정보화대회(2005) 금상,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대회(2004) 워드부문 장려상 등을 수상하며 컴퓨터 활용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상 IT전문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되면서 월 30만원씩 1년동안 장학금을 지원받아 전문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게 됐다. 「장애청소년 IT꿈나무 장학사업」의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3월15일(수) 오후4시, 삼성SDS 사옥(강남구 역삼2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에 1차 ‘장애청소년 IT꿈나무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MOS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2급),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획득하면서 미래 IT전문가로서의 꿈을 쌓아나가고 있다. 서울복지재단의 박미석 대표이사는 『장애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장애청소년 IT꿈나무 사업’은 IT기업의 사회공헌과 서울시 복지를 지원하는 재단의 역할이 효율적으로 연계된 사례』라고 사업의의를 설명했다. 이처럼 서울복지재단에서는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 자원연계, 모니터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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