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PSG와 맨유 사이에서 갈등... 영국 언론은 맨유에 무게

▲ 앙헬 디 마리아/ 사진: ⓒSBS

앙헬 디 마리아(26, 레알 마드리드)를 두고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엘 콘피덴셜’은 25일(한국시간) “PSG, 맨유가 디 마리아와 계약 합의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디 마리아는 두 팀 가운데 한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당초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FFP(Financial Fair Play, 재정적 페어플레이) 제도로 디 마리아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디 마리아의 에이전트와 PSG 구단 관계자들이 만난 자리에서 이적 논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맨유보다 열세기는 하지만 아직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디 마리아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만약 맨유가 디 마리아 영입에 성공할 경우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5), 영입이 가까워진 스테판 데브라이(23)까지 갖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황금 스쿼드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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