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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박미선 송은이가 유채영 임종을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연기자 겸 가수 유채영이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했으나 끝내 위암으로 별세했다.

유채영 측은 "지난 20일 상태가 갑자기 악화했다"며 "남편과 가족, 배우 김현주, 방송인 박미선과 송은이 씨가 임종 때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유채영 씨가 눈을 한 번씩 뜨고서 가족, 김현주 씨와 눈을 마주치기도 했다"며 "가족들의 애끓는 심정에도 불구하고 항암 치료로 체력이 너무 약해져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유채영의 병실은 남편과 어머니, 시어머니 등의 가족과 배우 김현주가 지켰다. 김현주는 유채영의 제일 친한 친구로 그동안 투병 과정을 쭉 지켜봐왔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김현주 박미선 송은이 유채영 임종, 우정이 대단해", "김현주 박미선 송은이 유채영 임종, 안타까워", "김현주 박미선 송은이 유채영 임종 함께 있어줘서 그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갔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유채영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6일 서현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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