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부활 신호? 삼진이 무려 3개

▲ 추신수/ 사진: ⓒ뉴시스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19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쳐냈다.

추신수는 23일 뉴욕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출전해 6타수 2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삼진을 3개나 기록했지만 오랜 만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초 추신수는 양키스 선발 체이스 위틀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3회초에는 삼진, 6회초 선두 타자 때는 위틀리의 3구째 공을 당겨쳤지만 우익수 켈리 존슨에게 잡혓다.

8회초 1사 2루 때도 델린 베탄세스의 너클 커브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연장 1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숀 캘리를 상대로 다시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13회초 2사 1루 데이브 허프에게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추신수는 1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타격 기회를 잡아 양키스 투수 데이브 허프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안타 2개로 타율을 0.240으로 소폭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양키스의 14회말 체이스 허들리의 끝내기 안타에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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