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 참석 후 7.30 재보선 지원 나설 듯

▲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24일부터 당묵에 복귀한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지난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2위에 그친 서청원 최고위원이 24일부터 당무에 복귀한다.

서 최고위원 측은 23일 서 최고위원의 당무 복귀 소식을 전했다.

서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진행된 전당대회 이후 모습을 감췄다. 서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한 차례도 공식 석상에 참석하지 않았다.

전당대회 직후 성대 결절 등 치료를 이유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이틀간 입원했던 서 최고위원은 이후에는 강원도 모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다 전날 서울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 최고위원이 당 지도부 일정에 불참하자 일각에선 당권 경쟁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의 후유증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또한 ‘최고위원직 사퇴설’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서 최고위원이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서 사퇴설은 말끔하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 최고위원은 24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7.30 재보궐선거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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