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파브레가스 통해 아스널 이적 알아봐... 아스널, 메시 몸값 감당하지 못한 듯

▲ 리오넬 메시/ 사진: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가 아스널행을 알아봤었다고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 보도를 인용해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새계약을 맺기 전 아스널 이적을 타진했었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4월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을 통해 메시는 세계최고 연봉인 2000만 유로(약 275억원)를 받게 됐다. 하지만 계약을 맺기 전까지 숱한 루머가 돌고 있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산드로 로셀 회장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고,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메시는 아스널을 원하고 있었다. 아스널에서 뛰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통해 아스널 이적을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메시의 바이아웃은 1억 9700만 파운드(약 3438억원)으로 이 금액은 지난 1886년 창단한 아스널이 그간 이적 시장에서 썼던 액수와 맞먹는다.

결국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세계 최고의 연봉을 약속받고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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