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 종로구 효자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김제훈 LG전자 한국AE 마케팅담당(왼쪽)이 김경희 유니세프 기획조정본부장에게 물부족국가 어린이를 위한 식수 30만 리터를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독특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제훈 LG전자 한국AE 마케팅담당은 23일 서울 종로구 효자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김경희 유니세프 기획조정본부장에게 휘센 제습기 고객 이름을 담은 포스터와 함께 물 30만 리터를 기부했다.

유니세프는 식수 오염으로 각종 질병 위험에 노출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후원 규모인 연간 식수 30만 리터를 공급할 수 있는 수동식 펌프 5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전 세계 제습기 누적 판매 1000만 대 돌파를 기념해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물 드림 프로젝트’를 5월 23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했다.

휘센 제습기 구입고객들이 기부 스티커를 받아 본인 이름을 쓴 후 매장 내 ‘물 드림 포스터’에 직접 부착하면 LG전자가 고객 이름으로 물 1리터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 사용편의성을 높인 ‘휘센 칼라하리’ 제품 등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고객들이 기부활동에 참여했다.

김제훈 LG전자 한국AE 마케팅담당은 “휘센 제습기 제품 구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향후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은 물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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