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돗개를 모델로 소니'아이보'보다 진화한 단계

공상과학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강아지 로봇 캐릭터가 완성돼 실제 로봇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소니(sony)의 아이보(aibo)보다 한 단계 더 진화시키고 한국 고유의 진돗개를 모델로하고 월드컵에서처럼 태극기를 접목하여 강아지 로봇 ‘알린’ 캐릭터를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을 하였다. 이 로봇 캐릭터는 진짜 진돗개처럼 눈동자까지 명확하게 디자인하고 날렵하게 달릴 수 있는 몸체와 다리는 물론 화면으로 모든 정보를 알려 주기 위하여 등에 스크린을 지니고 있다. 알린의 등에는 스크린이 있어 DMB 방송을 볼수있으며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다. 또한 꽁무니에 DVD도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꼬리에는 조이스틱이 달려있어 게임도 할 수 있다. 가슴에는 감성센서를 부착해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로봇으로 휴대폰과 컴퓨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어린이들의 학습을 위하여 등의 화면으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한 가정용 유비쿼터스 로봇인 셈이다. 캐릭터를 만든 파크아트 박응상씨는 “로봇 하나로 모든 IT기술을 응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유비쿼터스 로봇이다”며 “이 로봇을 실제 상품화할 로봇 제작회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강아지 로봇 알린은 SF소설 ‘인공지능 장난감 알린(A.I.TOY)“과 ‘파크의 대모험’에 실제로 등장하는 캐릭터로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인공지능 장난감 알린’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오고 ‘파크의 대모험’에서는 주인공 파크와 휴먼 로봇‘드림’과 함께 어린이들의 다정한 친구로 등장하는 소설속의 로봇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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