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승 아나운서, 영어 동시통역 실력도 수준급

이혜승 아나운서가 영어 회화 뿐 아니라 동시통역 실력도 수준급인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 관계자는 “이혜승 아나운서가 한 국제 행사를 진행하던 중 영어 동시통역사가 진행자의 말과 다른 내용으로 통역을 하자 이 아나운서가 직접 영어로 진행을 했을 정도로 영어는 수준급”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혜승 아나운서는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동시통역하시는 분이 미리 준비된 원고를 바탕으로 행사 통역을 했는데, 진행자의 멘트와 통역이 엇박자를 이뤄 어쩔 수 없이 내가 직접 나선 것일 뿐 행사 전체를 동시통역한 것은 아니다”라며 얼굴을 붉혔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인 이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외대통역대학원에 합격해 본격적으로 동시통역을 공부하고 있다. 또, 과거 MBN에서 기자로 재직했던 시절에는 영어 뉴스 프로그램 앵커를 맡은 바 있고, 현재는 매일 오전 6시에 방송되는 SBS 파워FM ‘이혜승의 모닝 익스프레스’에서 라디오 청취자와 함께 영어를 배워보는 코너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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