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측에 직접전화 걸어 성금 전달

▲ 배우 김보성이 시각장애인과 기아 아동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뉴시스

배우 김보성이 시각장애인과 기아 아동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보성은 21일 최근 사랑의 열매에 직접 전화를 걸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의미에서 조용히 성금을 드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각 1000만원씩 시각장애인들과 기아 아동들을 위해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나도 시각장애인으로서 그들의 고충을 알고 있어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김보성은 과거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려다 눈을 다쳐 시각장애 6급 판정을 받았다.

또한 "한 아버지로서 굶주림에 허덕이는 아동들에게도 늘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나눔 의리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보성은 성금전달 취지를 전한 후 프로그램 촬영차 출국한 상태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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