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식품의 기준 및 규격」적합

▲ 여름철이면 판매가 급증하는 식용얼음을 믿고 먹어도 된다. ⓒ한국소비자원

여름철이면 판매가 급증하는 식용얼음을 믿고 먹어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여름철 식품에 의한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일부 대형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식용얼음과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음료용 얼음의 위생 상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편의점 등 20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식용얼음 포장제품 8개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20개 식품접객업소의 음료용 얼음 20개 등 총 28개 얼음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소비자원은 “포장제품 8개 모두 대장균군을 포함하여 세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며 “또한 20개 식품접객업소의 얼음도 일부 세균이 검출되긴 하였으나「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하였고 대장균, 살모넬라도 검출되지 않아 모두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여름철 식품에 의한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다소비 식품의 위생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조사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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