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합격률 작년보다 5.5% 증가

행정자치부는 11월 28일, 제39회 기술고등고시 61명(여성 7명포함)과 제9회 지방고등고시(기술직) 2명 등 최종합격자 6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하였다. 금번 기술고등고시의 여성합격률은 작년도 6.0%(전체 50명중 3명) 보다 5.5%가 증가한 11.5%(전체 61명중 7명)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전체 3,851명이 출원하여 약 63: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금번 기술고등고시의 이색 합격자로는 중소기업체인 윈컴정보통신(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중인 백형열씨가 전기직에 합격하였고, 화공직의 이창훈씨 또한 오성화학(주)에서 전문연구원으로 근무 중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항공우주 공학박사 김기석씨는 전기직에 합격하였고, 전산직의 이수미씨는 텔슨전자(주)의 자회사인 IT모바일 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현재 서울시(관악구청)에서 7급공무원(토목주사보)으로 근무하는 안대희씨도 지방고시 토목직(서울시)에 합격하였다고 관계자는 말하였다. 이번 기술고시 및 지방고시(기술직)의 최종합격자의 명단은 11월 27일 오후 행정자치부 홈페이지(www.mogaha.go.kr/gosi)를 통해 발표되며, 인터넷 접수자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합격여부가 자동 통보된다. 11월 28일부터는 음성자동정보전화(060-700-1902)와 정부중앙청사 게시판 및 접수지역 시,도청 게시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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