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8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2개 국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LG G워치(LG G Watch)’ 판매를 시작했다. 아울러 이들 국가를 포함한 브라질, 멕시코, 뉴질랜드 등 27개 국가에서는 일반 매장에서도 LG G워치를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
LG전자가 8일부터 ‘LG G워치(LG G Watch)’ 정식 판매를 개시했다.

LG G워치는 이날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한국, 일본 등 12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정식으로 판매된다. 이들 국가를 포함 브라질,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러시아 등 27개 국가에서는 일반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LG G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적용한 첫 스마트워치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최적화됐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한 연결성, 직관적이면서 사용이 쉬운 UX(사용자 경험), 버튼을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LG G워치는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기 위한 안드로이드 웨어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으로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아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Google Now)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화면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등과 같은 대화형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IP67 인증을 획득한 LG G워치는 조금의 먼지도 통과하지 않는 방진(6등급), 최고 1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수(7급) 기능을 갖췄다. 손을 씼을 때 시계를 벗을 필요가 없고, 이물질이 묻으면 물을 이용해 세척이 가능하다.

LG G워치는 테두리 주변에 버튼이 없어 세련되고 미니멀한 직사각형으로 디자인됐다. 무게 63g, 두께 9.95mm로 얇고 가벼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린다.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를 탑재해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안정성을 갖췄다. 1.65인치 IPS LCD 스크린은 선명한 화면과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웨어러블 기기로는 대용량의 4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스트랩은 시계 표준 너비인 22mm이며,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트랩을 사용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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