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야시엘 푸이그, 디 고든 출전

▲ 메이저리그 올스타 공개/ 사진: ⓒMLB.com

류현진(27, LA 다저스)과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의 올스타 출전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감독 추천을 통해 선발된 ‘2014 올스타전’ 멤버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총 68명(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각각 34명)에서 아쉽게도 류현진과 추신수는 명단에 들지 못했다.

투수 부문은 선수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12명을 꾸린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선수 투표, 잭 그레인키가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 명단에 올렸다. 이로써 커쇼는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그레인키는 생애 두 번째 올스타로 내셔널리그팀에 합류했다.

다저스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생애 첫 올스타, 디 고든도 후보 선수로 합류해 총 네 명의 선수가 내셔널리그팀에 출전한다.

한편 한국 선수 가운데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출전한 선수는 지난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박찬호와 200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이었던 김병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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