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기업, 글로벌 시장 도약하는 좋은 기회 될 것

▲ 6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국내 유망 지식서비스 창업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7월 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현지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글로벌 시장개척단’이 2주간 미국 시장에 파견된다.

6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국내 유망 지식서비스 창업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7월 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현지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은 해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유망 지식서비스 창업기업을 해외에 직접 파견하여 투자유치, 사업 제휴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 참여기업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파견기간을 10일에서 14일로 연장하여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파견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역량 강화, 시장 조사, 기술 보완 및 네트워크 확보 등 사전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지 VC(Altos Ventures 등) 등을 통한 미국 창업환경 이해를 시작으로, 실리콘밸리 소재 유명 로펌(Reed Smith LLP)을 방문하여 현지 지재권 취득 및 법인 설립 등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현지 유명 엑셀러레이터를 방문하여 참여기업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추진하며 기업 및 성공 창업가와의 만남을 통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갖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Korean Startup 라운지를 별도로 구성하여 컨퍼런스 기간 동안 파견기업 대상의 맞춤형 세션을 운영해 기업 홍보를 위한 쇼케이스와 데모 피치 등을 통해 개발 서비스를 시연•홍보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파견 프로그램이 해외 경쟁력을 가진 국내 우수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현지 활동을 통해 투자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청은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3개국에 44개팀을 파견하여 투자유치 31억 원, 사업제휴 32건, 마케팅계약 6건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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