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략적 신흥산업 정책과 연계된 LG 전략상품 소개해

▲ 구본무 LG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LG의 전략 제품과 신기술을 안내하고 상호 발전 및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뉴시스

구본무 LG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LG의 전략 제품과 신기술을 안내하고 상호 발전 및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5일 LG전자 측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 마련한 LG전시관에서 구 회장과 시진핑 주석은 LG의 105형 곡면 울트라HD TV를 통해 ‘중국몽(中國夢)을 함께 실현하는 LG’를 주제로 한 환영 영상을 함께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구 회장은 시진핑 주석에게 중국이 육성하는 전략적 신흥산업 정책과 연계된 LG의 전략 제품과 신기술을 안내했고, 시진핑 주석은 각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세심하게 살펴봤다는 후문이다.

시진핑 주석이 LG전시관을 직접 찾은 것은 LG가 전자, 화학 등의 산업 분야에서 중국에 진출해 오랫동안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고, 난징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립 등 LG와 중국 간 협력 관계가 강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로 구 회장과 시진핑 주석의 첫 만남은 시진핑 주석이 저장성 당서기였던 2005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가진 면담이었다.

또 지난해 구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수행했을 당시 시진핑 주석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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