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중독 테스트가 다이어트 여성들을 사로 잡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탄수화물 중독 진단’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글에 따르면 8가지 항목 중 4가지 이상이 해당하면 힌 반쯤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정제된 설탕이나 단맛이 나는 음식을 필요량 이상으로 섭취하면서도 계속 허기를 느끼는 증상이다. 흔히들 단맛 중독이라고도 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탄수화물은 하루에 약 10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으로 이를 넘어서 초콜릿 등 당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했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는 다음과 같다.

아침에 밥보다는 빵을 먹는다. ②오후 3~4시쯤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고픔을 느낀다. ③밥을 먹은 뒤에 귀찮음을 느낄 때가 있다. ④내 주변엔 항상 초콜릿과 과자가 있다. ⑤방금 밥을 먹었는데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⑥자기 전에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⑦식이요법 다이어트는 3일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한다. ⑧단 음식을 상상만 해도 먹고 싶어진다.

네티즌들은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당장 해봐야지”,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나 단맛 중독자인가”,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단 거 조아”,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이런 젠장 다 해당되는 것 같아”,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그래서 내가 다이어트가 힘든건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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