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할인에 초저금리 할부까지 다양

▲ 현대·기아자동차는 2일, 7월 중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공개했다. 현대차의 그랜저 디젤(왼쪽)과 기아차의 올 뉴 카니발. ⓒ현대차그룹
현대·기아자동차가 다양한 혜택의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일 7월 자동차 판매 조건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액센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4.9%의 저금리 할부를 지원한다. 6월에는 없던 조건이다.

아반떼의 경우 30만 원 할인 또는 3.9% 저금리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벨로스터와 i30 구매 고객은 각각 30만 원 할인 또는 3.9% 저금리 할부, 50만 원 할인 또는 3.9% 저금리 할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6월과 같은 250만 원 할인 또는 100만 원 할인+1.4% 저금리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랜저도 6월과 동일한 50만 원 할인과 3.9% 저금리 할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i40의 경우 6월의 30만 원 할인 정책을 유지하면서 3.9% 저금리 할부 조건을 추가해 고객이 유리한 것으로 고를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7월 중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아반떼를 출고하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카드M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결제할 경우 절반을 캐시백으로 적립해 준다. 최대 30만 원까지다. 세이브 오토 이용 고객 및 M카드 월간 이용 금액 200만 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에 한하며 아반떼 저금리 조건을 선택한 구매 고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수입차 보유 고객 중 현대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에쿠스의 경우 50만 원, 벨로스터·i30·i40 구매 고객에게는 30만 원을 할인해 준다.

현대차는 아반떼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펼쳐 20대(1984년 이후 출생자 한정) 아반떼 출고 고객에게 2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법인, 택시, 렌트, 리스, 운전학원, 조달, 관납 출고 시에는 이벤트가 적용되지 않는다.

기아차도 할인과 저리의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모닝·K3·K5 구매고객은 6월과 똑같은 혜택을 받는다.

모닝 구매 고객은 40만 원 할인과 ‘초이스 할부’+10만 원의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K3의 경우 30만 원 또는 초이스 할부+10만 원을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K5 가솔린의 경우 100만 원 할인과 1.4% 저금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고 LPI는 30만 원 또는 초이스 할부+10만 원 중 택일할 수 있다.

K5 500h는 250만 원 또는 1.4% 저금리+100만 원의 혜택을, K7은 150만 원 또는 초이스할부+110만 원(3.0/3.3 가솔린), 100만 원 또는 초이스할부+60만 원(2.4/3.0 LPI)중 선택하는 모델에 따라 혜택이 다르다.

K7 700h 구매고객은 종전과 같은 50만 원 또는 초이스할부+10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쏘렌토R은 100만 원 할인 또는 3.9% 저금리+60만 원 중 하나를, 구형 카니발R은 200만 원 또는 초이스할부+160만 원 6월보다 한층 좋은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가 제공하는 ‘초이스 할부’는 선수율 15% 이상 시 할부 기간에 따라 2.4%(24개월), 3.9%(36개월), 5.9%(48개월) 등의 초저금리를 제공하는 고객 편의 혜택이다.

기아차는 7월 한 달 동안 온라인 내방고객 이벤트 참여 후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 메로나 2개를 증정한다. 또한 전시장에 설치된 디지털 갤러니 내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콜맨 텐트(오버랜더 6CV(5명)), 1박 2일 국내여행 숙박권(20명), 또봇 완구(100명), 5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100명)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모닝, 레이, 프라이드, 쏘울, K3, K5, K7, K9, 스포티지R, 쏘렌토R, 모하비, 카니발R, 카렌스, 봉고 1톤 트럭 등을 현대카드M으로 구매할 경구 차종별로 20·30·50만 원의 선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선보상이란 차량 구매 시 일부분을 할인해 주고 포인트로 갚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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