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 전문업체와의 제휴로 시너지 효과 기대

LG전자는 홈네트워크 전문 업체인 현대통신㈜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홈네트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1월 25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가진 제휴식에서 LG전자와 현대통신은 국내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홈네트워크 사업 수주에 협력함과 동시에 공동솔루션 개발을 통해 양사의 이익 증진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기존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LG전자는 가전 중심의 홈네트워크 뿐 아니라 AV기기 중심의 홈네트워크 제품과 솔루션(Solution)을 제공하고, 현대통신은 대화식(음성인식) 제어기법을 기반으로 한 시큐리티(방범, 방재) 및 환경제어(전등, 환기, 난방 등) 서비스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통합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와 현대통신은 지난 9월 부산 국제 건축문화제에 공동참여해 이러한 통합네트워크시스템의 기능을 시연해 보인 바 있으며 최근 오픈한 대우 베네시티 모델하우스에 통합홈네트워크 제품을 설치,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있다. LG전자 박현 상무는 "LG전자와 현대통신의 홈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통합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솔루션을 다양한 건설사에 제안해 홈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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