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망 사용료 관련 법안을 두고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들과 국내 인터넷 제공 사업자(ISP)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최근 CP들이 법안 통과 반대 운동, 화질 제한 등으로 국내 통신사들을 압박하자 이통 3사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전날 ‘망 무임승차 하는 글로벌 빅테크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윤상필 KTOA 대외협력실장은 “법에 대해 누구나 찬반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구글은 공개적으로 입장 등을 설명한 바가 없다”며 “유튜버, 인플루언서
기자수첩
임솔 기자
2022.10.13 16:42
-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최근 김민수(활동명 Don Spike, 돈 스파이크)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면서 사회에 파장을 주고 있다. 마약 범죄에 대해서 사회적인 시선이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예전에 비해 마약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것은 사실이다.대검찰청이 펴낸 2019·2021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집권기간인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마약류별 1심 재판결과는 벌금과 집행유예 처리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났다. 1심재판결과 벌금형 처리 사례는 지난 2017년 169명에서 작년 205명으로 늘었고 비중은
기자수첩
강민 기자
2022.09.30 17:19
-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최근 하이트진로 계열사와 계약한 화물기사들이 화물연대라는 이름아래 하이트진로를 무단 점거했다. 이들은 하이트진로 이천과 청주공장, 그리고 홍천공장의 유통을 막았다. 편의점주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공장으로 직접 찾아가 물량을 받아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또 작년엔 SPC삼립과 계약한 배송기사들이 공장을 막아섰다. 이 때문에 파리바게뜨 일부 매장에서는 장사를 하지 못했고 소비자는 빵을 구매하지 못했다.대우조선해양이 하청을 준 기업 근로자 1명이 대우조선해양 도크 한 곳을 오랜 시간 점거해 8000억
기자수첩
강민 기자
2022.09.14 09:20
-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말 내부등급법 승인을 획득해 추가 출자 여력이 생긴 우리금융은 올해 초 완전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증권사 등 비은행부문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여기에 손태승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행정소송 2심에서도 승소하면서 사법리스크가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수백억원대의 횡령 사건이 발생하고 수조원대의 이상 외환송금 의심거래가 적발된 데다, 금감원이 DLF 징계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에
기자수첩
임솔 기자
2022.08.19 17:47
-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민주노총 불법시위 현장에 공권력이 투입됐다. 화물차 20여대를 동원해 하이트진로 홍천공장 진출입로를 막고 농성을 하는 현장이다.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과 지난달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근무자 조업방해 농성, 레미콘 파업 등에서 불법성이 발견 됐지만 공권력 투입을 통해 조기 해결을 하지 않아왔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권력 투입이 법치가 다시 서는 여정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불법 봉쇄 첫날 맥주 출고율은 29% 수준이었고 이후 완전 봉쇄가 이뤄지며 출고율은 0%에 그쳤다.
기자수첩
강민 기자
2022.08.05 20:15
-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도크 한곳에 한 근로자가 철제구조물을 용접해 만들어 점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옥포조선소가 멈추면서 추산되는 피해액은 7000억 원을 넘어섰고 조만간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지난 15일 현재 점거 사태에 대해 퇴거 명령을 내렸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있다. 즉 이들은 불법파업을 이어가고 있다.아울러 이들의 동료와 다름없는 협력업체 7곳의 폐업하거나 도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대로 계속 흘러간다면 폐업 및 도산 때문에 일자리를 잃는 사례는 더
기자수첩
강민 기자
2022.07.19 19:03
-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고통을 외면하면 안 된다고 며칠 전부터 소위 '바람'을 잡았지만 결과를 내놓고 보니 정부가 소상공인 심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정부는 오는 5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현행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소상공인들은 '찔끔'이라고 표현하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기대에 못 미친다고 표현했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현재 거리두기 방역방침은 무의미해진 만큼 즉각 철폐해야"한다고 주장했다.또 소상공인연합회
기자수첩
강민 기자
2022.03.04 18:36
-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소위 ‘n번방 방지법’이라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오늘(10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매출액 10억원 이상 또는 일평균이용자 10만명 이상의 SNS, 인터넷 커뮤니티, 개인방송, 검색포털 등의 기업에 기술적‧관리적 조치 의무를 강제했다.이에 구글·메타(페이스북)·트위터 등 8개 해외 인터넷 사업자와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포털, 디시인사이드, 뽐뿌, 루리웹 등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 SNS, 인터넷개인방송 등 90여개 사업자에 불법촬영물 필터링 기능이 적용됐거나 적용될 예정이다.방
기자수첩
임솔 기자
2021.12.10 17:27
-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황교안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작은닭 치킨 논란을 자가 발전시키고 있다.황 씨는 본인 SNS에 매일 여러개의 포스팅을 하고있다. 심지어 '깨어 있는 시민의 힘'까지 거론하며 먹을 거리가 비싼 것은 돈을 빼먹는 세력이 있어서라는 논리를 갖다 붙였다. 아울러 황 씨의 논리는 축분과 사료까지 확장 됐다. 다만 "가장 맛 없는 닭"이라는 황 씨의 주장 코어에 있는 말은 사라지고 "가장 작은 닭"이라는 개념으로 옮겨 가고 있다.치킨 업계 한 관계자는 "황교익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맛 없는 닭을 팔고 있고 중간에
기자수첩
강민 기자
2021.11.29 18:26
-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이 10일 시작되자마자 북한이 격앙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앞서 북한 김여정의 한 마디에 집권여당인 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 의원 7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어 한 목소리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하고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6일 “대규모 야외 기동병력이 동원되지 않는 연합지휘소훈련이자 전시작전권 회수를 위해 불가피한 절차”라고 설명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대한민국이 북한의 식민지인지, 김여정이 무슨 총독이라도 되는지 기가 막힐 따름이다.김여정 한 마디에 여당 의원들이 우르르 나선 것도 우습지만 여당 대표조차 우
기자수첩
김민규 기자
2021.08.11 09:17
-
-
-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방역에 실패한다면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책임이 있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정은경 질병관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발언은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당시 야당 시절에 했던 말과 완전히 다르고 코로나19 확산 및 백신 적기 공급과 관련해 일언 반구의 사과도 없는 상태라 논란이 일고 있다.코로나19 확진자 초기 확산 당시 전문가 집단은 국경봉쇄, 셧다운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확진자 수 증가를 막아야 된다는
기자수첩
강민 기자
2021.07.14 20:36
-
-
-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정부가 입안하거나 여당이 만든 법에 경제관련 각 업계가 신음을 내고 있다. 법 개정의 주체인 국회가 정부 정책에 거수기 역할을 하듯 모두 통과 시킨 결과다.최근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 부회장이 임기를 1년 남기고 사의를 표했다. 정부와 여당이 '공정경제3법'과 노동조합법 개정안,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잇따라 통과 시키면서 책임을 진다는 자세다. 김 부회장 사임에는 경총이 앞장서서 반기업법 입법을 반대했지만 정부와 국회가 전혀 귀를 기울여주지 않아 큰 무력감을 느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머니&머니
강민 기자
2021.02.15 20:05
-
-
-
-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정부와 여당은 올해 들어 부동산 정책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 서울 아파트 가격을 잡겠다고 나섰지만 부동산 시장은 정부와 여당의 뜻에 정반대로 반응하고 있다. ‘영끌’ ‘이생망’ ‘패닉바잉’과 같은 단어가 등장하고 여기저기서 부동산 관련 촌극이 연출되면서 국민들은 씁쓸한 웃음만 짓고 있다. 여당 국회의원 21대 임기가 시작되자 마자 부동산 관련법을 입법하기 바빴다. 이 과정에서 한때 ‘거지왕’이라는 애칭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기점으로 ‘29(이구)’라는 새 애칭을 얻은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
테크
강민 기자
2020.11.04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