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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최근 하이트진로 계열사와 계약한 화물기사들이 화물연대라는 이름아래 하이트진로를 무단 점거했다. 이들은 하이트진로 이천과 청주공장, 그리고 홍천공장의 유통을 막았다. 편의점주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공장으로 직접 찾아가 물량을 받아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또 작년엔 SPC삼립과 계약한 배송기사들이 공장을 막아섰다. 이 때문에 파리바게뜨 일부 매장에서는 장사를 하지 못했고 소비자는 빵을 구매하지 못했다.대우조선해양이 하청을 준 기업 근로자 1명이 대우조선해양 도크 한 곳을 오랜 시간 점거해 8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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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2.09.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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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말 내부등급법 승인을 획득해 추가 출자 여력이 생긴 우리금융은 올해 초 완전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증권사 등 비은행부문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여기에 손태승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행정소송 2심에서도 승소하면서 사법리스크가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수백억원대의 횡령 사건이 발생하고 수조원대의 이상 외환송금 의심거래가 적발된 데다, 금감원이 DLF 징계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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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솔 기자
2022.08.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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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민주노총 불법시위 현장에 공권력이 투입됐다. 화물차 20여대를 동원해 하이트진로 홍천공장 진출입로를 막고 농성을 하는 현장이다.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과 지난달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근무자 조업방해 농성, 레미콘 파업 등에서 불법성이 발견 됐지만 공권력 투입을 통해 조기 해결을 하지 않아왔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권력 투입이 법치가 다시 서는 여정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불법 봉쇄 첫날 맥주 출고율은 29% 수준이었고 이후 완전 봉쇄가 이뤄지며 출고율은 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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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2.08.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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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도크 한곳에 한 근로자가 철제구조물을 용접해 만들어 점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옥포조선소가 멈추면서 추산되는 피해액은 7000억 원을 넘어섰고 조만간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지난 15일 현재 점거 사태에 대해 퇴거 명령을 내렸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있다. 즉 이들은 불법파업을 이어가고 있다.아울러 이들의 동료와 다름없는 협력업체 7곳의 폐업하거나 도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대로 계속 흘러간다면 폐업 및 도산 때문에 일자리를 잃는 사례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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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2.07.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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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통계청은 5일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24년 만에 6%대를 기록했고 대내외 여건이 더 악화 될 것으로 예상돼 물가 폭등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과도한 임금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기업들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예상으로 한국은행은 0.5%p 이상 금리 인상이 예측되고 있다.이런 상황속 노동계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정부 들어 대규모 집회는 화물차주들이 테이프를 끊었다. 최근 서울·경기지역 차주들이 1회 운반비용을 올려달라고 차를 멈춰세웠다가 극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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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2.07.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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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매년 진통을 겪어오는 최저임금 협상이 올해도 난항을 겪고 있다. 노동계는 노동생산성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 요구안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노동생산성 등을 파업과 같은 업무 이탈로 관철 시키는 무리가 경제위기, 노동생산성을 이유로 큰 폭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는 지적이다.노동계는 지난 21일 최저임금위원회 5차 전원회의가 열리기 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급 9160 원에서 내년 1만890 원으로 18.9% 인상을 요구했다. 작년 요구안인 14%보다 높은 수치다. 이들은 적정실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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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2.06.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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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신 통금이 다음주면 끝난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를 15일 선언했다. 아이러니 한 것은 사회적거리두기를 시작하던 날 0시 신규확진자는 98명 이고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발표일 신규 확진자수는 12만846 명이다.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작된 날 신규확진자는 267명이었고, 본격적인 통금이라 일컬어진 수도권 2.5단계 사회적거리두기 적용일 수도권 신규확진자는 203명, 전국은 283명 수준이었다. 코로나19 치명률이나 미증유의 감염병이라는 당시 상황과 비교하더라도 신규 확진자 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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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2.04.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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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무신사와 네이버크림간 발생한 가품 논란 이슈는 무신사부티크에서 판매한 피어오브갓 에센셜 티셔츠가 가품인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가품 이슈는 오픈마켓시절 부터 계속 있어왔다.이번 무신사 가품 판정은 네이버크림과 양측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다 제조사 측의 판단에 따라 명확하게 결론 지어진 경우다. 이외에도 명품 플랫폼에서 판매한 제품에 대한 무한신뢰를 갖고 네이버크림에 판매하려다 검수시스템에서 가품 판정을 받은 사례는 다수 존재한다. 다만 무신사처럼 논란이 되지 않았을 뿐이다.문재인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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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2.04.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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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고통을 외면하면 안 된다고 며칠 전부터 소위 '바람'을 잡았지만 결과를 내놓고 보니 정부가 소상공인 심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정부는 오는 5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현행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소상공인들은 '찔끔'이라고 표현하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기대에 못 미친다고 표현했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현재 거리두기 방역방침은 무의미해진 만큼 즉각 철폐해야"한다고 주장했다.또 소상공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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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2.03.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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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문재인 정부 기간동안 상하위 소득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로인해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소득주도성장의 민낯이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을 41.58% 올렸지만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개선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해서다.추경호 국회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통합소득 1천 분위 자료를 분석했더니 지난 2020년 통합소득 상위 10% 소득자 1인당 소득은 1억367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1억 2244만 원과 비교하면 1429만 원이 늘었다. 2020년 하위 10%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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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2.02.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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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본지 기자와 법인 번호를 상대로 국정원, 공수처, 인천지방검찰청 등이 통신자료를 열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정원이 외국인이나 외국인 단체 관계자와 통화한 적이 없는 본지 법인번호 내역까지 조회한 흔적이 나타나면서 국정원이 법이 규정한 범위 밖에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 아울러 건보공단이 보유한 민감한 내역이 담긴 정보도 검‧경‧국정원‧공수처 등에 200만 건이 넘게 제공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3일 공수처를 포함한 수사기관들이 본지 기자 및 법인 번호까지 통신자료를 조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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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2.02.0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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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대그룹 총수를 불러 모았다. 이 자리에서 기업 총수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업 몫, 정부는 최대한 지원'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일파만파 논란이 일고 있다. 정권 말이 돼서야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청년 일자리 점검회의에서 '일자리를 시장에 맡기는 것은 고정관념, 공공부문 일자리 대량 창출'을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이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해 청년 일자리를 챙기겠다고 홍보했던 것을 생각하면 김일성을 3대째 세습한 김정은이 자유주의자가 되는 것만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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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1.12.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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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5‧18 유공자 이해찬씨가 다시 등장했다. 정치권에서는 여러해석이 나오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진영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진영에 비해 스피커 역할을 할 빅마우스가 현저히 적어 이슈를 생산하고 끌어가기 부족하다는 인식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이해찬이 등장해 이슈 몰이를 시작한 것이라는 해석이 분분하다.유시민 씨의 정치평론 복귀도 같은 평가를 받았다. 두 원로 정치인은 등장과 동시에 대선 정국내 이슈 메이커로 부상했다. 유 씨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주관적 인물평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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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1.12.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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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소위 ‘n번방 방지법’이라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오늘(10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매출액 10억원 이상 또는 일평균이용자 10만명 이상의 SNS, 인터넷 커뮤니티, 개인방송, 검색포털 등의 기업에 기술적‧관리적 조치 의무를 강제했다.이에 구글·메타(페이스북)·트위터 등 8개 해외 인터넷 사업자와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포털, 디시인사이드, 뽐뿌, 루리웹 등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 SNS, 인터넷개인방송 등 90여개 사업자에 불법촬영물 필터링 기능이 적용됐거나 적용될 예정이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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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솔 기자
2021.12.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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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황교안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작은닭 치킨 논란을 자가 발전시키고 있다.황 씨는 본인 SNS에 매일 여러개의 포스팅을 하고있다. 심지어 '깨어 있는 시민의 힘'까지 거론하며 먹을 거리가 비싼 것은 돈을 빼먹는 세력이 있어서라는 논리를 갖다 붙였다. 아울러 황 씨의 논리는 축분과 사료까지 확장 됐다. 다만 "가장 맛 없는 닭"이라는 황 씨의 주장 코어에 있는 말은 사라지고 "가장 작은 닭"이라는 개념으로 옮겨 가고 있다.치킨 업계 한 관계자는 "황교익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맛 없는 닭을 팔고 있고 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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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1.11.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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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음식점 허가총량제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당장' 하려는 것은 아니라는 발언을 하면서 철회 했다. 문재인 대통령 집권 기간 정보를 슬쩍 흘리고 국민여론이 안 좋으면 슬그머니 없던 일로 했던 경험이 있으니 국민들은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이다. 다만 철회 했지만 발언의 진의에 대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음식점 허가총량제는 언뜻 들으면 과포화된 외식업 시장에 대한 보호 조치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허가총량제는 신규 창업자나 현재 창업을 고민 중이거나 향후 창업 가능성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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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기자
2021.10.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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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문재인 정부가 민주노총 총파업과 집회 과정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대응하겠다고 경고했음에도 민주노총은 총파업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그리고 양경수 위원장을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도심내 충돌 가능성과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또 생겨났다.민주노총은 19일 전국동시다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를 강행하겠다고 선포했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서울·경기·인천과 청주는 도심에서 진행되고 대전은 둔산동 50개 거점에서, 세종충남지역은 천안터미널 앞, 대구는 봉산육거리 일대에서, 경북은
기자수첩
강민 기자
2021.10.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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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강남1970이란 영화가 있다. '1970년 강남땅을 향한 위험한 욕망이 춤추기 시작한다'라고 설명되는 영화다. 이 영화에는 주로 깡패와 정치인들이 등장해 이권다툼을 벌이다 살인을 하거나 폭행을 저지르거나 하는 내용이 뼈대를 이루고 있다. 한국사회가 완전한 근대화를 이루기 직전인 그 시절의 이야기다.21세기를 맞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됐고 정보의 질이 달라진 이후에도 영화 강남 1970과 같은 일이 남판교라 불리던 대장동에서 일어났다. 헐값에 땅을 사들이고 상상 못할 개발 이익을 나눠 갖는 세력이 있
기자수첩
강민 기자
2021.10.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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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충북경찰청은 충북 청주 소재 SPC삼립 청주 공장 앞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규모 집회에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청주시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집회가 금지된 상태다. 경찰은 불법행위에 대해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30일에는 화물연대 뿐만이 아닌 민주노총 관련 단체가 함께해 집결할 인원만 1000명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청와대 국민청원 중 지난 15일 '화물연대 불법파업으로 인해 죽어가는 자영업자를 살려주세요'라는 글이 게시됐다.청원자는 "화물연대 소속 배송기사들이 10일이 넘도록 불법파
기자수첩
강민 기자
2021.09.29 12:56